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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검정고시 지원자 수 최고치 기록
쭈네 마당
2025. 8. 14. 20:20
수도권 검정고시 지원자 수가 최근 4년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에서 2025년 고졸 검정고시에 지원한 인원은 총 2만2797명이다. 올해 4월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에 서울 3796명, 경기 7476명으로 총 1만1272명이 지원했다. 이어 이달 열린 제2회 시험 때는 서울 4051명, 경기 747명으로 총 1만 1525명이 지원했다.
검정고시 지원자가 늘어난 배경에는 2028년 대입 개편에 대비한 입시 전략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은 “학교 내신이 불리해진 학생이 검정고시를 통해 수능 정시에서 내신 불이익을 만회하는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대입부터는 내신 체제 5등급제로 전환된다”며 “학교 내신이 10%를 벗어날 경우 1등급에 진입하지 못하고 34% 구간대인 2등급으로 내신이 내려간다. 학교에서 수능 대비가 충분하지 못할 경우, 검정고시를 통해 대입 전략을 바꾸는 학생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