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검정고시 지원자 수가 최근 4년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에서 2025년 고졸 검정고시에 지원한 인원은 총 2만2797명이다. 올해 4월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에 서울 3796명, 경기 7476명으로 총 1만1272명이 지원했다. 이어 이달 열린 제2회 시험 때는 서울 4051명, 경기 747명으로 총 1만 1525명이 지원했다.검정고시 지원자가 늘어난 배경에는 2028년 대입 개편에 대비한 입시 전략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은 “학교 내신이 불리해진 학생이 검정고시를 통해 수능 정시에서 내신 불이익을 만회하는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대입부터는 내신 체제 5등급제로 전환된다”며 “학..